재료
살코기 참치캔 150g
마요네즈 2큰술
양파 1/4개
깻잎8장
상추6장
통밀식빵 2장
체다치즈2장
레시피
1. 양파를 잘게 다진 후 물에 잠시 두어 매운맛을 뺀다.
2. 거름망을 이용해 참치캔의 기름을 쫙쫙 빼준다.
3. 참치, 양파, 마요네즈를 넣고 섞는다.
4. 구운 통밀식빵 위에 체다치즈, 깻잎, 상추, 참치소를 넣은 후 랩으로 싸서 반 자른다.
저번주는 귀찮아서 닭가슴살 샌드위치 소를 한꺼번에 만들고 주중 내내 닭샌을 했더니 언니가 조심스럽게 매일 닭샌은 좀 아니지 않냐고 컴플레인이 들어왔다. 생각해보니 요리하는 사람이 이렇게 정성이 없어서야 하나 좀 미안해져서 이번주부터는 적어도 연속적인 메뉴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. 닭샌이 영양학적으로 제일 좋고 간편하긴 한데.. 어쩔 수 없지. 내일은 닭가슴살 소세지 샌드위치나 새우샌드위치를 만들거다. 오늘 만들고 남은 소는 수욜이나 목욜에 쓸듯 하다.
위에 하트모양으로 꼬깃꼬깃 붙인 거는 토마토다. 원래 안에 토마토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잘 안어울릴거 같아서 내가 갈아마시고 자투리 토마토로 하트모양을 붙여봤다. 저번주에 너무 성의 없이 만든 데에 대한 작은 사과랄까.
참치도 기름이 많은데 마요네즈까지 들어가서 느끼할까봐 이번엔 상추보다 깻잎을 더 많이 넣었다. 언니가 먹고나면 깻잎 많이 들어가서 괜찮은지, 토마토를 안에 넣을지 말지 물어봐야겠다.
